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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샤먼여행 수하물, 기내식, 스카이팀 마일리지 적립

1hui1 2025. 4. 7. 03:23

안녕하세요. 이번 샤먼여행에서 칭다오->샤먼은 산동항공, 샤먼->칭다오는 샤먼항공을 이용했는데요,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노선이 아닌 것 같아 탑승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 국내선으로 이용한 것 참고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샤먼 공항의 정식 명칭은 샤먼 가오치 국제공항이고 열심히 관리하는지 냄새는 나지 않지만 오래된 느낌입니다. 2026년 샤먼 샹안 국제공항이 개항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그때까지는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층고가 좀 낮고, 화장실도 많이 협소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국 내에서 샤먼공항 국내선을 탑승했기 때문에 왠 일.. 탑승구에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저가 항공도 타본 저희 부부이기에 샤먼공항은 궁궐같았고, 버스 타고 이동하는 정도는 힘든 일은 아니었습니다.

샤먼항공 수하물 규정

샤먼공항에서 칭다오로 갈 때는 A 구역에서 발권할 수 있었는데요, 국제선, 국내선 모두 무료 위탁 수하물은 통 크게 32kg 까지 위탁 가능합니다. 미국 노선은 45kg까지 위탁 가능합니다.

위탁 가능한 물품 규정 및 더 자세한 샤먼 항공 수하물 규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약 25kg 정도의 위탁수하물 1개를 붙이고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샤먼항공의 보안검색대 통과는 좁고 허술해보였지만 상당히 철저했습니다. (자는 아기 아기띠 풀어서 검사하고 >.<) 핸드백이나 손가방도 직접 열어서 육안으로 확인했습니다.)

샤먼항공 좌석 및 기내식

좌석

승무원들은 산동항공에 비해 상당히 세련되고, 한국 승무원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동항공 중국 국내선 승무원들은 화장을 5cm 올린 듯한 과한 느낌이었으나 산동항공 승무원들은 하얀 얼굴에 분홍 볼터치가 상징인듯 했습니다. 이뻤습니다^^)

승무원들은 모두 친절했고, 아이와 같이 탑승했기 때문에 스티커 퍼즐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늘색 시트의 좌석이었고 좌석 간격은 양호했으며, 좌석은 조금 딱딱한 느낌이었지만 2시간 30분 비행이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보딩 타임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조금 더 일찍 진행되었고, 정각에 출발해서 정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봤더니 샤먼항공은 이착륙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기내식

기내식은 음료 서비스 및 간단한 스낵박스가 제공되었는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모닝빵 크기의 빵도 하나 더 제공되었습니다.

요구르트와 바나나, 미니 비스켓이 들어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중국식 덮밥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스카이팀 마일리지 적립

샤먼항공(XiamenAir)은 스카이팀(SkyTeam) 소속 항공사입니다. 따라서 스카이팀에 속한 다른 항공사(예: 대한항공, 델타항공 등)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항공권이 적립 가능한 것은 아니며, 탑승 클래스(운임 등급)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지거나 아예 적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여부 확인 방법 대한항공 홈페이지 → 마일리지 →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기준’에서 샤먼항공을 선택해 보세요. (예: 비즈니스 클래스 B등급은 125% 적립, 이코노미 클래스 T등급은 25% 적립, 일부 할인 항공권은 0% 적립 등으로 상세 안내가 나옵니다.)

예약 전 반드시 발권처 또는 항공사에 문의하세요. 특히 OTA(인터넷 여행사)나 여행사에서 구매한 항공권은 등급 정보가 누락되어 있을 수 있어, 예약 전에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