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3박 4일 샤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중에 진짜 필요했던 것과 별로 필요하지 않았던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기 짐, 내 짐, 남편 짐.... 짐 챙기시느라 정신없으실 때 참고하셔서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기본 준비물
- 여권 및 비자 확인: 아기 여권도 필수! (지금 중국은 무비자 입국 가능해서 비자 필요 없음)
아기 여권 만들기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아기 여권 발급 절차 및 준비서류
solsol.wohuihui.com
- 항공권/호텔 예약확인서 (출입국 시 필요할 수 있어요)
먹을 것
하루 3끼 이유식 + 3번 분유 + 간식 먹는 중이라 여행 계획하면서 가장 신경써서 챙겨야 할 부분이에요.
여행 전 리스트 | 여행 후 꼭 필요한지 다시 체크 |
젖병 큰거 3개 (분유용) | 필수 |
젖병 작은거 1개 (물용) | 필수 |
보온병 (분유물 및 마실 물 보관) | 필수 (돌아다닐 수록 짐이 가벼워지는 효과있음^^) |
분유 (마더케이 모유저장팩 200ml 남은 것에 소분 12개) |
필수 (여행 시 3개씩 들고다님) |
이유식 (당일 3끼는 만들어서 모유저장팩 보관, 소진) |
당일 3끼+매일 아침용 이유식 3끼 더 챙겨갔음 (호텔 객실에 냉동실이 있어서 아주 잘한 선택이었음) |
나머지 3일은 루솔 상온 이유식. 양이 조금 애매함 (120ml/1개) 5개/일 x 3일 = 15개 (아침용 3개 + 점심 저녁은 각각 2개씩 x 3일) |
점심(2개), 저녁(2개) 총 4개씩 챙겨다님. 너무 좋은 선택이었음. 상온 이유식 처음 먹여본 엄마로, 신세계를 경험함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
간식 (떡뻥, 아기치즈 등) | 너무 정신없어서 떡뻥만 챙겨갔는데, 그 외 간식은 과일 파는거 먹였습니다. |
이유식기, 실리콘스푼 | 베베락 플라스틱 용기 180ml 2개, 스푼 2개씩 챙겨다녔습니다. |
일회용 턱받이, 손수건 | 일회용 턱받이 처음 써본 아기로.... 턱받이를 하자마자 계속 잡아당기고 울어서.... 미리 적응시켜서 들고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과일이나 음식먹을 때 편리하긴 정말 편리했습니다. 60개 추가로 더 사두었는데.....>.< 어쩌ㅈ..... |
주방세제, 수세미, 세척솔 | 너무 정신없어서 깜빡하고 못챙겨갔습니다........ 호텔 근처에 편의점도 없고 밖에만 나가면 깜빡하고 또 그냥 들어오고ㅠ 포트기에 물 팔팔 끓여서 분유병 담그고 흔들고, 이유식기 씻고.... 그랬더니 뽀드득해지더라구요???? 아기도 아무 탈 없었습니다 : ) 급하신 분들은 이 방법을 ^^;; |
세탁용 아기 세탁비누 | 주방세제도 깜빡했는데 비누는 당근 안챙겼겠죠? >.< 다행히 쓸 일도 없었습니다... |
유산균 | 유산균 먹는 아기라면 필수요^^ |
상온 이유식은 저도 처음 먹여보는데, 만든 걸 여행내도록 들고다니자니 따뜻한 날씨에 혹여나 상할 위험이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 주문하게 되었어요.
루솔 상온이유식 후기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자세한 입자감 설명)
아기랑 해외여행 준비, 루솔 실온 이유식 3단계 10~12개월 내돈내산 후기
solsol.wohuihui.com
-----------> 여행 중에 데워먹일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특히 비행기 안, 식당에 전자레인지 없는 경우 등등 그럴 때 너무 요긴하게 잘 이용해서 다음 여행에도 필수로 챙겨가려고 합니다.
위생용품 및 기타
여행 전 리스트 | 여행 후 꼭 필요한지 다시 체크 |
기저귀 7개/일 예상, 예비 포함 30개 정도, 호텔 수영장 이용 방수 기저귀 2장 |
딱 알맞게 사용했습니다. 평상시 아기 기저귀 교환 횟수 계산하셔서 준비해가세요. |
물티슈 큰거 1팩, 작은거 1팩 | 부족할 것 같아서 현지 마트에서 큰 물티슈 1개 더 샀는데 안뜯고 그대로 들고왔네요. 기분 상 작은거 1팩 더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 |
아기 샤워젤, 로션, 목욕타올 | 필수 |
아기 손톱깎이 | 안챙겨갔는데 쓸 일 없었습니다. |
썬크림 | 아기 안발라줬습니다 ㅎㅎ;;; |
체온계, 상비약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덱시부프로펜) | 필수!!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필수입니다. |
옷
4월 첫째주 여행이었고, 샤먼 날씨는 15℃~25℃ 로 따뜻하고 습한 편 이라고 하니 참고해서 챙겨보겠습니다.
-> 날씨는 정말 딱 좋았습니다. 샤먼을 원래 습하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습하지않고 딱 바람도 적당히 불고 완벽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민소매, 반팔, 긴팔, 외투 입은 사람 정말 제각각이었는데요,
결론: 평소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얇은 바람막이나 겉옷을 챙기시고, 추위 안타시는 분들은 반팔만 입어도 딱 좋은 날씨 였습니다.
날씨가 딱 좋을 것 같아서 긴팔 + 바람막이 정도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결론 : 아기 옷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집에 있는 옷 반팔, 긴팔 다 가져가도 될 것 같습니다 ^^;;
여행 전 리스트 | 여행 후 꼭 필요한지 다시 체크 |
내의 긴팔 상하복 5벌 + 반팔 내의 3벌 (더울 수도 있을 것 같아 외출복 안에 입히려고 챙겨봅니다) |
반팔 내의 챙긴 나 자신 칭찬해^^ 긴팔 내의는 호텔에서 목욕하고 입혔습니다. |
외출복 상하복 4벌, 양말 5개 | 외출 때 반팔내의+외출 상하복 세트 이렇게 입혀다녔습니다. 아기띠만 하면 기저귀가 자꾸 새는 불상사가 생겨서 하의 외출복만 8벌 정도 더 챙겨갔고 외출 시 하루에 2-3번 바지를 갈아입는 사태가 정말로 발생했습니다. 집에 있는 하의 다 챙겨간 저를 칭찬합니다 ^^;; -> 기저귀 샘을 방지해 여벌 옷 꼭 넉넉히 챙겨다니세요^^ (마지막 날 호텔 조식 먹으러 갈 때 입을 옷이 없어서 내복입고 갔더래요 >.<) |
바람막이 잠바 3벌 | 아침 조식먹을 때 입혀갔고 외출복이 넉넉히 있다면 굳이 바람막이 잠바를 챙길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1벌 정도는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영복, 판초용 타올 | 잘 썼습니다. |
아기 모자 | 아기가 대머리라...머리 시려울까봐 챙겼는데 저희 남편이 계속 아기띠를 매고 있어서 거의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1개 정도는 챙겨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기 이불 (얇은 것) 1개 | 밤에 잘 때 사용했고, 아직 에어컨을 켤 날씨가 아니라 휴대하진 않았습니다. |
외출 용품
여행 전 리스트 | 여행 후 꼭 필요한지 다시 체크 |
휴대용 유모차 | 2층버스, 유람선 탈 계획이 있어서 남편이 안챙겨가겠다고 했습니다. (여행 땐 분명 괜찮다했는데....여행 후 지금 몸살남요 >.<) |
아기띠 | 필수 |
기저귀 가방 | 기저귀 5개, 물티슈, 바람막이 1개, 여벌 옷 (상의 1벌+ 바지3벌), 휴지 등 이렇게 백팩에 챙겨서 제가 매고 다녔습니다. |
아기 보냉백 | 이유식 2끼, 소분한 분유 2팩, 분유통 큰거 2개, 물통 작은거 1개, 보온병 500ml (끓여서 식힌 물 가득 담아감), 스푼 2개, 떡뻥 1개 |
작은 비상약 키트 (해열제, 모기물린 데 바르는 연고, 비판텐 등) |
호텔에 두고 여행시에는 들고 다니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첫째가 모기에 물려서 모기물린데 바르는 연고 안챙기려다 챙겼는데, 혹시나 하는건 챙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쪽쪽이 | 필수 |
아기 장난감 | 집에서 안가지고옴 ㅎㅎ |
응가를 대비해 엉덩이 수건 | 들고다녔는데 아기띠에 매달려서 응가를 하진 않더군요 ㅎㅎ |
기내 준비물
기내용 가방에 따로 챙기기, 비행, 대기, 이동시간 총 6시간 정도 대비
여행 전 리스트 | 여행 후 꼭 필요한지 다시 체크 |
기저귀 4개 | 필수 |
분유 소분팩 2개, 떡뻥 | 필수 |
젖병 (분유용 큰거 1, 물용 작은거 1) | 필수 |
보온병 (따뜻한 물) | 필수 |
물티슈 작은거 1개, 비닐봉투 | 필수 |
여벌옷 1벌 | 필수 |
이유식 1끼 | 필수 |
옷 빼고는 미니멀로 짐을 챙겨 갔는데요,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지 날씨 잘 체크하셔서 옷 잘챙기시고, 모두들 즐거운 여행 준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